[일 상] 우리 금땡이 뭐하니

금땡공쥬 놀이터에 왔어요

금땡아빠 2021. 5. 19. 13:54

날이 갈수록 이뻐지는 금땡공쥬.
놀이터에 와서는 두리번거리며 어떤 놀이기구를 점령(?)할지 탐색중~
'시소도 있고 그네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네'

 

1<두리번 거리는 금땡공쥬>

 

아빵~ 시소탈래요.
엄마가 좋아하는 시소.
엄마 따라쟁이 금땡이도 시소를 좋아해요.

 

<아빵~ 시소탈래요>

 

코로나19로 인하여 놀이터가 한산하다.
언니, 오빠 구경하기 좋아하는 금땡이는 사실 놀이기구보다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싶어했다.

최근 육아프로그램을 보니 코로나19가 아이들의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접하였다.
그중 언어 발달 부분에 대하여 그 이유를 알고나니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가(또는 어린이집 선생님 등) 마스크를 쓰게 되면 입모양을 볼 수 없어서
언어 발달에 다소 좋지 않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입모양을 보지 않고 아이가 따라한다는게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 후 집에서 금땡이에게 무언가를 알려줄때, 어떤 사물에 대해 알려줄때
아내와 나는 입을 크게 벌리고 최대한 액션(?)을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