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우리 금땡이 배운다

유아기 고집(떼쓰는) 아이 대응하기, 유아기 고집과 성격형성 및 성장, 고집부리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대처

금땡아빠 2021. 3. 20. 22:54

 

 

 

금땡이가 어느 순간부터 떼쓰기를 시작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았을 경우, 바닥에 누워서 발버둥을 치거나 머리를 쥐어잡기도 하고

엄청 심하게, 서럽게 울때도 종종 있다.

 

자칫 그런 행동을 하다가 다치진 않을까 걱정되고

금땡이의 성격형성이나 성장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운 가운데 이에 대한 상식들을

탐색해보고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 아이의 고집 발달

 - 아이들은 생후3~4개월쯤부터 약간의 고집이 생기기 시작하여 만 2~3세쯤 절정기를 맞이함

 - '안돼', '싫어' 등의 표현을 자주하며 스스로 잘 하지 못하거나, 모르는 일에 대해서 혼자 해보려 함

 - 특히 하지 말라는 일에 대해서는 더 해보려고 고집을 부림
 - 이와 같은 아이의 고집, 행동은 자연스러운 과정

 

 

▶ 아이의 고집에 대한 대응

 - 적절히 관여하되 필요 이상의 통제는 삼가

 - 분노발작(심할 경우 호흡정지발작)이 간혹 나타나는데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해주는 것이 아닌

  해선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을 명확히 가르쳐 줘야함

  * 분노발작 : 아이가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바닥에 뒹굴거나 크게 울며 난동을 보이는

   행동으로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히는 등의 자해행동을 보이기도(만 1~4세에서 흔히 보임)

  * 호흡정지발작 : 분노발작이 심하게 나타나서 울다가 소리를 그치고 숨을 쉬지 않아 부모를 놀라게

         하기도 하는 모습을 띄며, 30초 정도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옴.

 - 아무리 고집을 부려도 옳고 그름을 분명히함으로써 아이가 멋대로 하는 분위기 조성이 아닌 아이가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게끔 돕는 것이 이상적
 - 아이가 뒹굴거나 머리늘 박는 경우 부모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아이의 고집에 대해

  어쩔 수 없이 포기하기보다는 올바르게 이끄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