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땡이가 응가를 하였을 때, 냄새가 제법 나지만 잘먹었다는 신호를 보는 것이기에 사랑스럽기만 하다.
대소변 가리기를 막상 준비하려고 하는데 이 또한 부모의 욕심대로 해서는 안되기에
자칫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변비나 야뇨증 또한 야기할 수 있다기에
이와 관련된 사항들을 미리 알아보고자 해당 상식을 정리해 보았다.
1. 대소변 가리기는 아이의 지능지수 및 운동신경과 무관
- "대소변 못가린다고 아이가 부족한게 아니에요~ 대소변 가린다고 영재도 아니구요~" - 대소변을 가리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아이를 보채게 되면 변비, 야뇨증 등이 생길 우려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기 위해서는 대소변을 누고 싶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소변을 참고 화장실까지 갈 수 있도록 조절하는 근육이 발달해야 함
2. 대소변을 가린다는 것의 의미
-아이 스스로 변기에 가서 옷을 내리고 대소변을 본 뒤 옷을 올리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 -표정과 엉거주춤한 자세를 관찰하여 대소변을 보고 싶어하는 신호를 보일 때 부터 배변훈련 시작 · 대소변을 본 후, 표정이나 행동이 불편해보이며 달려오는 등의 행동을 신호로 볼 수 있음
3. 대소변 가리는 시기
- 몇살까지 가려야 한다고 정해진 절대적 기준은 없음 (일정 나이가 되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님) - 일반적으로 생후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 시작하며 3, 4세가 되면 낮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음 ·만약 가리지 못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음 -여자아이 대부분, 남자아이의 75%는 만 5세전 저녁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음 -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대소변 가리는것을 원해야 함 · 또한 아이가 부모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시기여야 함 (변기사용 설명 시 반응할 수 있는 정도)
▶ 대소변 가리기 준비
① 용어 정하기 -대소변에 대한 용어 정의 (쉬, 응가, 오줌, 똥 등 아이와 약속하는 용어로 정의) ·단, 대소변에 대한 거부감을 야기하는 용어 사용은 금함 (아이가 대소변 가리기에 대하여 잘못된 감정을 가질 수 있음)
② 시범 보이기 -(아이와 같은 성의) 부모가 시범을 보임 ·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는 것을 좋아함
③ 아이 변기 준비하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등) 변기를 준비하여 친하게 해줌 ·몇일 간은 옷을 입은체로 의자처럼 자주 앉혀서 변기와 친해지는 분위기를 조성
④ 변기가 대소변을 위한 곳임을 알려주기 -변기 위에 기저귀에 대변을 싼 아이를앉히고 기저귀를 갈아봄으로써 변기의 용도를 보여줌 ·아이가 보는 앞에서 기저귀를 들어 그 안의 대변을 변기 안으로 떨어뜨려 변기의 용도를 보여줌
- 대소변이 마려운것 처럼 보일 때 기저귀를 벗기고 변기 근처에서 놀게하여 자연스러운 환경 조성
- 변기를 규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혼자서 내릴 수 있는 기저귀로 바꾸고 느슨한 옷을 입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