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이] 우리 금땡이 잘논다

베이비프라임 듀오 보행기 사용후기

금땡아빠 2020. 9.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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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개요

 제품명 : 베이비프라임 듀오 보행기 

   *오래된 모델이다.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제조사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고 포탈에서도 검색이 안된다. ('20.09.26. 기준)

    혹시나 중고를 구할계획이거나, 혹은 지인에게 나눔받을 경우를 생각하여 참고할만한 후기를 적어보았다.

    (TMI : 보행기를 선물받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또 마냥 기다리다가 다시 중고로 갈아탐)
 제조사 : 베이비프라임

 권장시기 : 6개월 ~ 15개월(체중범위: 12kg) 

   *제품설명서 참고

 

 


 

 사용후기

① 실사용기간 : 생후 9개월 ~ 12개월

   *베이비캠프 보행기를 3개월 정도 쓰고 우리 금땡이에게 어울리는 색감의 보행기를 찾다가 갈아탐

 

② 좋은점 

- 동물소리버튼, 멜로디 소리 등(8종), 전화기다이얼 및 굴리기 놀잇감 등 다양한 손놀이거리 

  동물소리는 다른 관련 제품들과 큰 차이 없이 무난하지만, 다소 인상 깊었던 것은 크리스마스 멜로디가 나오는 것.   
  보행기 색상도 그렇고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하여 제작한 것 같음. (징글벨 징글벨~ 멜로디가)

- 아이 성장에 따른 높낮이 조절(6단계) 가능

  금땡이는 쑥쑥 커서최상 단계까지 올려서 잘 사용하였음.

- 보행기 하단 부분에 고무패킹이 잘 배치되어 있어 부딪혀도 해당 대상이 흠집날 일이 적음

  금땡이가 이때쯤 되니 전 보다 보행기 타는 능력(?)이 향상되어 상당한 속도를 뽐내고 집안을 누비고 다님.

- 상판분리가 매우 쉬우며 활용도 또한 좋음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려 분리하는 개념이 아닌, 간편하게 플라스틱 나사를 손으로 돌려 분리할 수 있음

  금땡이가 손놀이거리에 집중하고 새로운 놀잇감에 애착을 보일 때 상판 위에 두고 그것을 가지고 놀 수 있게끔 활용
  또한 금땡이를 유아식탁으로 옮기기 어려울 때(가끔 귀찮을 때도 있었음;; 금땡이 미안 ㅠ) 유아식탁 대용으로 활용.
  (단,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좋지 않은 점을 유의해야 함, 제품설명에 보행기 탑승 시간은 20분 내외로 권고하고 있음)

 

 

아빠 방을 들락날락하던 금땡이를 위해 잠시 작업을 멈추고 너튜브를 틀어줌

 

 

 아쉬운점

-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뽁뽁이 손놀잇감의 경우 누르는 힘이 많이 요구됨

  어른이 눌러도 약간의 힘이 필요하고 아이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임

  눌렀을 때 뽁뽁 소리가 나면 아이들이 반응하는데 부모가 눌러줄 때뿐이고 아이 스스로는 불가능하여 

  좀 더 약한 강도로 기능 구현이 가능하도록 보완될 필요가 있음.

  금땡이에게 누르는 시범을 보였는데, 손바닥으로 툭툭 치다가 이내 관심을 끊음.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 전화기는 없어도 되는 아이템인 듯

  초반에 살짝 관심을 갖는 듯 보였으나, 잠시뿐이었고 줄 길이도 어중간하여 짧고

  또 고정시켜도 금땡이가 툭툭처버리면 밖으로 달랑거리는게 거슬려서 분리하여 사용.

 

 

※ 아주 당연한 사실입니다만 아무리 안전한 장난감, 놀이기구 등 관련 물품에 대하여 안심하지 말고

    아이의 모든 행동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기타 의견

상판을 분리가 간편하기 때문에 활용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놀잇감을 자기만의 공간(보행기를 탔을 때는 상판이 그 역할을 대신해줌)에 놓고

  간단한 간식거리 또한 스스로 만져보고 먹을 수 있게끔 활용하였습니다.

  유아전용 과자(쌀과자 등)를 상판에 그릇(안전한 실리콘 그릇)에 담아서 올려주면

  그것을 물거나 만지거나 떨어뜨리고 과자도 입에 넣어보고 만지작 거리고 할 수 있는게 많더군요.

 

역동적인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보행기의 색감멜로디(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금땡이에게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손가락으로 전화기다이얼 돌리기, 손으로 굴려서 구슬소리가나는 손놀잇감(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이;;) 등

  손운동을 왕성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정적이지 않아서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금땡이의 배변운동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행기, 쏘서 그리고 또 추후에 다루게 될 붕붕카, 스프링카 등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서서 타는 놀이기구는 배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PS.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으며 해당 제품과 제조사에

    특정한 영향력을 주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장점의 경우 이미 많은 후기가 있을 것이기에 간략하게 작성하였으며

    아쉬운 점의 경우 사용 중에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에 대하여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기 시작하는 금땡공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