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이] 우리 금땡이 잘논다

리틀타익스 베이비부스터 사용후기 (부스터, 아기식탁, 유아식탁)

금땡아빠 2020. 9. 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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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개요

 제품명 : 리틀타익스 베이비부스터 (부스터, 아기식탁의자)

   *오래된 모델이다.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제조사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정식발매되지 않고 있다. ('20.09.27. 기준)

    혹시나 중고를 구할계획이거나, 혹은 지인에게 나눔받을 경우를 생각하여 참고할만한 후기를 적어보았다.

    (TMI : 주변 지인을 통해 드림받음)
 제조사 : 리틀타익스

 권장시기 : 6개월~24개월(2세)

   *제품설명서 참고

 

 


 

 사용후기

① 실사용기간 : 생후 8개월 ~ 10개월

   *2개월 정도 쓰고 원목유아식탁(높은것)으로 갈아탐

 

② 좋은점 

- 조립과 분리가 간편하고 세척 또한 쉬워 위생적인 관리 가능 

  식탁과 의자 간 분리가 쉬움. 큰 힘들이지 않고도 분리 가능하여 아이가 식사 후에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음.

  아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보통 3~4개월부터 시작, 오픈 더 헬게이트 ㅎㄷㄷ;;)하면

  아이 스스로 숟가락의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아서 입에 잘못 넣고 뱉거나 흘리게 됨.

  턱받이를 씌워도 어차피 식판은 세척해줘야 함.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달라붙고 냄새도 나고 또한 방치하면 벌레가 꼬일 수도 있음.

  그런 면에서 조립/분리가 간편한 것은 가장 좋은점임.

- 아이 성장에 따른 식탁 상판 간격 조절(4단계) 가능

  금땡이는 1단계부터 사용하였음.

- 가볍고 휴대 또한 용이한 편

  가벼워서 쉽게 이동이 가능함. (좋은점이자 아쉬운점인데 이 부분은 아래 아쉬운 점에서 다루기로 함)

  금땡이가 원하는 어느 곳이든 이동시켜 식사를 유도함.

- 식탁의자에 고정하여 사용 가능

  어른이 식탁에서 식사하는 높이로 맞추어 식탁의자에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음.

  (이 또한 좋은점이자 아쉬운점인데 이 부분은 아래 아쉬운 점에서 다루기로 함)

 

금땡이 유아식탁 모델포즈 찰칵

 

 

 아쉬운점

- 가벼운 점이 이동과 휴대에는 좋긴 하나 안정감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

  아이가 커갈수록 그만큼 힘도 세지고 몸도 가누는 등 역동적이게 되는데 가볍기 때문에 특정시기가 되면

  (걸음마 한창 시동 걸고 몸을 세우기 시작) 아이의 힘으로 조금씩 밀리게 됨.

  나중에 무게감 있는 원목유아식탁으로 갈아타게 된 계기고 이와 같은 이유 중 하나임.

  식탁의자에 고정할 때는 이점을 유의하여 반드시 안전하고 타이트하게 고정해야 함.

- 식탁의자에 고정할 때, 식탁의자에 따라 고려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함.

  식탁의자에 등받이가 달려있고 굴곡이 작은 식탁이어야만 고정이 수월하며 안정적임

  또한 가급적이면 쿠션이 없는 식탁의자가 더 안정적임, 쿠션이 있는 식탁의자는 평평하지 못하여 불안정

  그 외에 수툴의자나 등받이 굴곡이 심한 의자를 사용하느니 바닥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음.

 

 

금땡이가 힘을 주어 식탁의자를 움직여서 놀랐음

 

 

 

※ 아주 당연한 사실입니다만 아무리 안전한 장난감, 놀이기구 등 관련 물품에 대하여 안심하지 말고

    아이의 모든 행동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기타 의견

본 제품의 권장시기는 24개월까지라고 기재되어 있긴 하나, 실제로 돌 지나고 아이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은

    더 빨리 졸업할 듯합니다.

    이유식 먹다가도 아이가 일어서려고 하고 이것저것 관심이 가는 게 많아서

    주변에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해 손에 쥐어주지 않으면 떼를 쓰고 난동(?)을 부립니다.

    아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정도의 무게가 되다 보니 오랫동안 앉게 하여 식사를 진행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차이기도 하고 아이의 식습관을 잘 잡아준다면 크게 어려움은 없겠지만, 금땡이는 그게 쉽지 않았네요. ㅠ

 

다른 놀이기구, 관련 용품들과 마찬가지로 늘 주의를 기울여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식탁의자 등에 고정 시 벨트를 단단히 하지 않았다거나 부주의할 경우,

    그 와중에 아이가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면 앞으로 무게가 쏠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식판 상판을 조립할 때도(세척 후 재조립하는 경우) 확인하지 않으면 아이의 힘에 의해 분리될 수 있습니다.

    금땡이를 앉게 하고 상판을 잠깐 대강 조립해놓은 사이에 금땡이가 상을 뒤집어엎기도 한... (화난 거 아니지ㅠ)

 

 

 

 

PS.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으며 해당 제품과 제조사에

    특정한 영향력을 주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장점의 경우 이미 많은 후기가 있을 것이기에 간략하게 작성하였으며

    아쉬운 점의 경우 사용 중에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에 대하여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배고파요~ 현기증날것 같단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