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우리 금땡이 배운다

잠자는 아이의 두뇌를 깨워라 (1장. 아이는 배우고 싶어한다) 독서후기

금땡아빠 2020. 10.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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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개요 

도서명 : 잠자는 아이의 두뇌를 깨워라 - 0~3세 아이를 둔 부모가 꼭 읽어야 할 두뇌발달 보고서

 편저 : 김미랑

출판사 :  한울림

페이지 : 208

한줄요약 : '아이는 이미 모든 걸 배우고 익히며 자라고 있다'  

⑥ 한줄평 :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간과하기 쉬운 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음.

  - 금땡이가 태어나자마자 아니 여유가 되었다면 그전에 읽었더라면 좋았을 책이다.

    이미 금땡이는 첫 돌이 지나서, 그간 이 책을 읽지 못했던 1년 이상의 시간에 대하여 참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되고 부모는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나와 금땡이는 이미 생후 6개월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지나쳐버렸다. 

    어느 평범한 아빠로 지나갔을지, 아니면 부족한 아빠로 지나갔을지 돌이켜보면 너무 안타깝다.

    당시 난 1주일에 2번꼴로 금땡이를 볼 수 있었으니, 금땡이와 가까운 곁에 늘 함께하지 못하였으니...

  - 왜 조기교육이라는 단어가 나왔는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법하다만,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아이 스스로가

    배울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환경이라 함은 정서적 풍요로움을 의미하며 아이에 대한 관심, 사랑,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 등이

    있을 것이다.

    물질적 풍요로움도 당연히 있으면 더 좋겠지만, 정서적 풍요로움보다 우선시 돼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부모 된 마음으로 아이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으니...)

    지금이라도 우리 금땡이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 내 아이를 위해 공부하자 (정리하며 공부하기) 

   - 아래의 내용은 책을 보면서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되는 부분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정리한 부분이며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1장> 아이는 배우고 싶어한다

  ○ 아이는 배우고 싶어한다

 

   지적 자극이 두뇌 활용도를 높인다 

    - 어린이의 눈은 생리적으로 만 1세면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상태에 도달.

    -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갓난아기의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거나 기어 다니게 하는 등의 교육을 제때에 시키면

      눈 앞 30cm가량의 지점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힘이 생김.

    - 대뇌생리학의 연구 성과에 힘입어, 3세 이전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아이들은 3세 이전에 두뇌 배선의 90% 이상이 완성되며 한번 잘못된 것은 다시 고치기 힘듦.

      이 시기는 직관력과 통합적 사고, 창의력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우뇌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때이며,

      6세가 되기 전에 가능한 풍부한 자극을 주어 우뇌의 영향력을 확대해주는 것 중요.

 

 

   ② 아이는 배우고 싶어한다

    - 아이는 원래 배우는 것을 아주 좋아하며, 태어날 때부터 배우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짐.

    - 아이의 학습충동은 배고픔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강렬하며,

      배우는 것이 즐겁고 항상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어하며 경험이 풍부해질수록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짐.

      · "0세부터 6세 사이 올바른 지적자극을 받지 않았던 아이는 학교에 들아가서 10여 년 동안을 헛되이 보내게 됨."

        , 시카고 대학의 연구록

    - 학습 지진아는 6세까지의 교육에 그 원인이 있음. 모든 아이들은 태어날 때 천재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의 싹을 갖고

      있으나 6세 무렵까지 신경을 쓰지 않고 방치하면 시들어버림.

 

 

   ③ 마리아 몬테소리 '태생적 흡수정신'

    - "2, 3세 아이의 정신구조는 성인과 전혀 다름. 그들은 지식을 흡수하는 특유의 정신력을 가짐.

       7세가 넘은 아이에게 단어를 올바르게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몇 번씩 반복해야 하지만,

       3세 아이는 한 번으로 충분히 기억시킬 수 있음"

       몬테소리는 이와 같은 특유의 정신력을 '태생적 흡수정신'으로 정의하고, 그 힘의 위대함은 성인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만 유감스럽게도 금방 상실되어 버린다고 설명.

 

 

 

    

  ○ 아이는 고도의 두뇌 노동자

 

   ① 아이는 고도의 두뇌 노동자

    - "교육은 탄생과 동시에 시작해야 한다. 아이들이 2, 3세 때 가정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없다면, 그들은 반드시

      일생 동안 어려움에 부딪히게 됨. 학교라는 곳이 출발이 좋지 않았던 아이의 진로를 바꾸어줄 수 없다고 생각함.

      어릴 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그만큼 중요한 것.", 버튼 화이트 「세계의 유아교육」

 

 

   ② 0~1세 때야말로 잠재능력이 싹트는 시기

    - 아기의 두뇌는 0세에서 1세 사이에 평생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수용력과 흡수력을 가지고 있음.

      "생후 6개월 동안 아기에게 주어지는 감각적인 자극과 운동량은 아이의 학습태도에 크게 영향을 끼침.

       뇌에 축적된 자극이 많을수록, 주위의 새로운 사물과 접촉하는 기회가 많을수록,

       아이는 의욕적으로 탐구하게 되며 새로운 경험을 자기 것으로 만듦.", 피아제

 

 

   ③ 타고나는 잠재력은 누구나 같다

    - 사람의 두뇌는 자극이 없으면 활동하지 않음. 또한 영양이 나쁘면 자극이 있어도 활동하지 않음.

      활동이 나쁘면 두뇌는 성장하지 않음.

    - 갓 태어난 아기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내버려 두면,

      머릿속의 배선이 늦어지고 발달해야 할 능력이 자라지 않아 발현될 수 있는 재능의 가능성이 점점 줄어듬.
    - 아기가 말을 시작하는 시기는 엄마가 아이에게 얼마나 많이 말을 걸어주었는가에 따라 정해짐.

 

 

  ④ 아이는 이 세계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어야 한다

    - 아이 스스로 깨닫는 과정이 중요. 무엇이든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체험하게 하고, 위험하지 않은 일이면 허용.

      이는 아이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길러줌.

      아이는 이 세계의 주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만지고 두드려보고 관심을 가짐.

    - 조그만 구석이라도 아이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함.

      그 순간만큼은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 0~3세 교육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아이의 존재를 그 자체로 인정해 주면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과 체험을 많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 한 사람의 어른을 대하듯이 대해주어야 함.

      (많이 가르치고 지식을 주입시키는 개념이 아님)

 

 

  ⑤ 아이의 개성은 다르다

    - 아이가 어떤 일이나 물건에 강한 흥미를 보인다면 부모는 그러한 성향을 키워주어야 함.

      이는 아주 높은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하나의 사물에 집중하다 보면 그와 관련된 다른 사고도 진전되어

      사고가 깊어진 결과 지능이 높아질 수 있음.

      한 가지 일이나 사물에 집중한다는 것 자체가 곧 사고활동임.

    - 집중력이나 사고력이 길러지지 못한 상태에서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함.

 

 

  ⑥ 모든 아이는 뛰어난 창의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 창의력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

     · 생후 6개월까지 감각적인 자극을 충분히 줌.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고)

     · 생후 9개월에서 1세 반 사이 아기의 왕성한 탐구활동을 막아서는 안되며, 오히려 부추기려고 힘써야 함. 

     · 좁은 공간에 가두지 말고 주위를 안전하게 치운 뒤 엉금엉금 기도록 해 운동을 많이 시킴.
     · 아이에게 충분한 관심을 보이고 스킨십을 높이며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해줌.

       안기는 버릇을 두려워할 필요 없음. 충분히 안아주는 것이 좋음. (정서지수(EQ) 발달)

     · 갓난아기 때부터 말을 걸어주고 옹알이가 시작되면 그 옹알이에 대답을 해주는 등 대화 능력을 키워줌.

     · 아이를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로 대함. 아이가 하는 일을 인정하고 격려해줌.

       신뢰받고 있다는 느낌은 아이가 새로운 경험을 할 때 큰 힘이 됨.

     · 아이 스스로 성취하는 체험을 되도록 많이 갖게 함.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은 배우는 즐거움과 기쁨을 맛보게 함.

       이런 즐거움을 맛본 아이는 계속 그런 즐거움을 찾아 움직이며, 흥미 있게 새로운 경험을 시도함.   

 

 

  ⑦ 책을 좋아하는 아이

    - 2, 3세 때부터 글자 읽기를 배우는 것은, 흡수능력이 뛰어난 시기에 언어능력의 기초를 쌓아주는 것.

    - 어린아이에게 배우는 것은 생의 즐거움이며 모든 것에서 배우고 싶어 함.

    - 3세 때 그림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 집중력과 인내력이 높아짐.

      이런 습관을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익히려고 하면 매우 어려움.

    -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은 생각을 마비시키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아이로 자라게 만듦.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훈련을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게 하는 것임.

      

     

 


 

▶ 혼잣말

  금땡이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참 많다만

  그간 난 이직준비니 시험준비니 건강관리니 여러가지 변명거리로 일부 시기를 신경 쓰지 못했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 미안함과 죄책감이자 아쉬움 그리고 늦은 욕심으로 맴돌고 있다.

  부모가 되어보니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

  내 자식은 나보다 더 나은 환경, 나은 삶을 누리기 바란다는 것에 대해서 더욱 와 닿는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또 내 삶을 뒤로 한 채 모든 것을 쏟고 싶어하는 본능은

  더욱더 나를 변화하게 한다.

  때로는 채찍질을 하면서 다그치기도 한다.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다 그러하지 아니겠는가.

  금땡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다 보니 이래저리 핑곗거리로 멀리했던 책을 다시 보며 더 늦지 않으려 한다.

 


 

PS.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으며 해당 도서에 특정한 영향력을 주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