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는 월(개월)별로 발달의 차이가 있다.
크게는 월별로 구분하지만 매 순간 순간마다 발달하고 있다고 하는게 맞다.
그 소중한 순간들을 위하여 부모가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정말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차가 조금씩 있긴 하겠으나 어느 정도 통용되고 있는 지식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다.
▶ 생후 0~1개월
① 감각 운동 관련 뇌의 발달
② 오감 자극을 통해 부분적인 신경발달이 진행
③ 쥐기반사(또는 잡기반사) 행동
- 아이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자극을 주면 손가락을 오므리는, 움켜지는 반사로 파악반사라고도 함
④ 껴안기반사(또는 놀람반사) 행동
- 큰 소리나 신체의 갑작스러운 변화 등에 의하여 주변 인물 또는 사물을 껴안으려고 하는 반사
⑤ 생후 일주일간 땀, 오줌, 변 등을 배출 (체중 200~300g 감소)
⑥ 거의 하루 종일 잠을 자며 생후 일주일간 16시간 이상 자는게 보통
⑦ 배냇짓
- 자면서 웃거나 눈, 코, 입 따위를 쫑긋 거리는 것으로 근육이 자동으로 움직여 나타나는 모습
⑧ 울음으로 배고픔이나 배변, 불편감을 표현
▶ 생후 1~2개월
① 후각과 촉각 관련 뇌의 발달
- 모유냄새, 스킨십을 통해 후각과 촉각 자극, 15cm 앞의 흑백모빌 볼 수 있음(동체시력 발달)
② 사람 목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나는 쪽을 보며 반응
③ 옹알이 (비언어적 소통)
▶ 생후 3~4개월
① 청각 발달
② 부모와 눈 맞춤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며 색깔을 구분함
③ 엄마 목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엄마가 안아줬을 때 더 편안해 함
④ 목을 가눔
⑤ 뒤집기를 시작함
⑥ 손을 입에 가져가 놀음
⑦ 옹알이에 반응해주면 이에 대하여 호응
⑧ 화를 내거나 다정하게 부르는 음성을 구분
▶ 생후 5~6개월
① 기억력 발달
② 눈앞의 장난감을 가리면 당황하면서 찾으려 함 (대상영속성의 발달)
- 대상영속성 : 어떤 대상이 잠시 사라지거나 가려져서 직접 보거나 경험하지 못하더라도,
그 대상이 없어지는 아니라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능력
③ 뒤집기가 익숙해지고 배밀이 → 기어가기 시작
④ 정서의 발달 (분노, 공포, 혐오 등)
⑤ 표정을 구분하며 그에 대하여 반응함
⑥ 기분이 좋을 때 활짝 웃는 등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
▶ 생후 7~8개월
①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혼자 앉을 수 있음.
② 손 움직임이 활발해짐 (물건을 잡으려 하거나 손을 빠는 등)
③ 주변 어른에게 안아달라고 손을 뻗음 (친사회적 행동)
④ 노는 재미를 알게되어 더 놀아달라고 조르기도함
⑤ 자신의 특정 행동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때 그 행동을 계속하려 함
ex) 금땡이가 옹알이를 했는데 그게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금땡이 잘한다' 라고 하면서 웃으며 박수를 치니
금땡이가 그와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며 좋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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