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는 월(개월)별로 발달의 차이가 있다.
크게는 월별로 구분하지만 매 순간 순간마다 발달하고 있다고 하는게 맞다.
그 소중한 순간들을 위하여 부모가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정말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차가 조금씩 있긴 하겠으나 어느 정도 통용되고 있는 지식을 정리해 보았다.
▶ 생후 9~10개월
① 모방행동이 늘어남
- 짝짜꿍, 잼잼놀이 등을 앞에서 보여주면 모방하며 또한 이와 같은 손 움직임이 발달.
② 자신의 이름을 기억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반응함)
③ 혼자 눕거나 앉거나 기어다니는 등 이전 시기보다 행동이 자유로운 편
④ 눈치를 봄
- 억양, 목소리 크기 등에 반응하며 눈치를 봄
ex) "금땡아 그거 하면 안돼. 아야해" 라고 하면 하려던 걸 잠시 멈추고 눈치를 본다.
⑤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음악 등을 접하면 춤을 추는 등(몸을 살짝 흔들거나 박수를 치는 정도) 좋은 기분을 표현
▶ 생후 11~12개월
① 언어능력 발달
- "엄마", "아빠"를 부르게 되고 또한 사물과 이름을 연결하여 인지하는 능력 발달
② 주변에 잡을 것등을 활용하여 조금씩 걸음마를 시작
③ 물건을 잡아 들어올림 (엄지, 검지 사용)
④ 굴리는 물건(바퀴 달린 장난감, 공, 둥근 목재 등)을 잡아서 굴리는 놀이 시작
⑤ 주변 또래에 관심을 보임
⑥ 몸짓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고개 끄덕이기, 고개 가로젓기, 손가락으로 특정 대상을 가리키기 등)
▶ 생후 13~15개월
① 걸음마가 익숙해짐 (아직은 잘 넘어지기는 하지만 뛰어다니기도 하며 양 팔을 흔들면서 걷기나 뛰기도 함)
② 기억력 향상으로 이전보다 말의 억양과 새로운 단어의 모방이 활발해짐
- "뭐줄까?" 라고 물으면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대답함
③ 크레파스나 색연필 등을 쥐고 그림그리기 시도 (소위 말하는 끄적거리기 수준)
④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적고 분리불안으로 칭얼대거나 퇴행 현상을 보이기도 함
▶ 생후 16~18개월
① 기억력이 발달로 조금씩 이야기의 연결을 이해하게 됨
② 아이 일상과 관련된 생활 그림책을 보여주면 관심을 보임
③ 그림과 실제 사물을 짝지을 수 있음
④ 엄마 손이나 난간을 잡고 계단을 오를 수 있음
- 소근육 발달로 물건을 집거나 내려놓는 것이 능숙해지나 던지는 것도 가능하나 힘조절 발달은 더딘 상태
⑤ 고집이 세지고 혼자 해보려는 시도가 늘어남
⑥ 자신의 욕구에 비해 신체조절능력 등이 부족해 자주 좌절감을 느끼고 이로 인한 떼쓰기나 짜증을 자주 보임
▶ 생후 19~24개월
① 어휘사용능력의 향상
- '나'와 '너'의 차이점을 이해하며 '너 먹어, 네 꺼야' 라고 말하면 이해하고 반응함
② 간단한 역할놀이 가능
③ 활동반경, 운동능력도 확장되어 더욱 활발해짐
④ 손목의 힘과 조절능력이 발달하여 문고리를 잡고 돌려서 문을 열 수 있음
⑤ 감정이 풍부해지고 표현도 확실해짐.
-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안 돼"라는 말에 매우 격렬하게 반항함
- 아직 정서 조절능력이 부족해 한번 떼쓰기 시작하면 쉽게 가라앉지 않고, 간혹 떼쓰기가 심하게 나타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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